[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쉐인 유먼(31)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는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롯데는 유먼을 선발로 내세웠고, 두산도 외국인 에이스인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출전시켰다. 경기는 두산이 6-0으로 앞선 3회말 우천 노게임 선언됐지만 눈여겨볼 대목은 유먼이 3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장단 7안타를 얻어맞은 것이다.
↑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 사진=MK스포츠 DB |
두산은 2회 초에도 오재원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유먼의 높은 공을 그대로 밀어쳐 담장을 넘겨 스코어는 6-0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3회말 롯데 공격 때 굵어지면서 경기는 중단됐고, 노게임 선언됐다.
경기 후 김
한편 13, 14일 시범경기가 없는 롯데는 상동구장에서 13일 자체훈련, 14일 청백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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