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를 꺾고 FA컵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FA컵 16강에서 첼시를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로선 기쁨 두 배 였다. FA컵 우승 전망을 밝히는 한편,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0-1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제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요베티치가 때린 슈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후반 22분 조직적인 연계 패스로 첼시의 골문을 다시 열었다. 실바의 패스를 나스리가 마무리지었다.
맨시티는 2골차 리드를 잘 지켜 선덜랜드, 위건과 함께 FA컵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셰필드 웬즈데이와 찰튼의 FA컵 8강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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