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5)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종차별적 의미를 담은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18일(현지시간) "내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한 인종차별적 속어(N-word)로 기분이 상한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해당 매체 측에 전달했다.
그는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라며 "백인인 내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단어가 도발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며 그 때문에 잘못된 인상을 받았다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 17일 인스타
이에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이를 비판하자 마돈나는 원래 포스팅을 지운 뒤 '다들 꺼져'라는 비속어 문구를 같은 사진과 함께 올려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마돈나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