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좌완 투수 조나단 산체스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19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최근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78 1/3이닝을 소화하며 1승 12패 평균자책점 8.7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이후 LA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 조나단 산체스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산체스는 샌프란시스코 시절이던 지난 2011년 6월 추신수를 맞혀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혔다. 추신수는 이 부상으로 2011년 85경기 출전에 그치며 슬럼프를 겪었다. 산체스는 캔자스시티로 옮긴 2012년 4월에도 또 다시 추신수를 맞혀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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