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언론이 시카고 컵스의 영입목표에 윤석민(27)이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NBC의 시카고 지역 방송 'Comcast SportsNet Chicago'는 11일(한국시간) “다나카 마사히로의 영입전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는 컵스가 추가로 일본의 우완 투수 마에다 켄타와 한국의 우완 투수 윤석민을 레이더망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단 최우선 목표는 현재 새롭게 개정될 포스팅시스템 탓에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다나카다. 하지만 다나카의 영입전이 변수가 많은데다 에이스 제프 사마자 역시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어 추가로 선발 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은 마에다와 함께 다나카를 대신할 수 있는 선발로 꼽혔다.
↑ 시카고 컵스가 윤석민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
마에다에 대해서는 “올해 25세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는 히로시마 카프 소속으로 15승7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고 175.2 이닝 동안 158개의 삼진과 40개의 볼넷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컵스는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을 때부터 꾸준히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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