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국내 유일의 기업 씨름단' 현대 삼호중공업 코끼리가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현대 씨름단은 11일 목포 광명원을 찾아 김장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천하장사에 오른 백두급에 이슬기와 한라급에 김기태, 금강급에 임태혁, 최정만 등 스타급 선수들도 대거 참가했다.
이날 선수들은 일 년 간 120여 명의 장애우가 먹을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배추 씨 뿌리기부터 재배, 김장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복지시설의 김장을 도왔다.
↑ 사진= 현대 삼호중공업 씨름단 제공 |
한편, 현대코끼리씨름단은 현재 동계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부터 22일까지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열리는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coolki@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