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소속사, 母 욕설 편지에 법적 대응 예고

‘장윤정 법적대응’
가수 장윤정 측이 어머니 육흥복씨의 편지글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 프로덕션 측은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육씨 발언에 대해 경찰 측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법적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어머니 육씨의 편지글을 읽고 당황스러운 상태다. 현재 임신한 장윤정이 최대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미디어와의 접촉을 피하게 하는 등 조취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장윤정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6일 장윤정의 안티블로그 ‘콩한자루’에는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씨의 글로 보이는 해당 편지에는 “그리 없이 살던 시절에도 난 너희 두 남매 예쁘고 잘 커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었어 이 나쁜X아”라는 문구와 함께 “너도 꼭 새끼 낳아서 살아 보아라.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등의 충격적인 문구로 논란이 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