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독일산 양벚나무' 증식 성공

국립산림과학원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목재 중 하나로 목재계 귀족으로 불리는 '독일산 양벚나무' 증식에 성공했습니다.
산림과학원은 독일산 양벚나무 복제묘의 무균상태의 시험관 내 증식에 성공해 식물검역에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6월 독일 연방 서부산림연구소로부터 개량 양벚나무 슈퍼 복제 10개체를 도입한 이후 2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이룬 것이라고 산림과학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증식이 성공함에 따라 국내에서 독일산 양벚나무의 야외 식재가 가능해졌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