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SKT vs 로얄 클럽 황주, 100만 달러의 주인공은?

‘롤드컵 결승’ ‘소환사의 컵’ ‘페이커 이상혁’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 결승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한국의 SK텔레콤 T1이 5일 오후 12시(현지시각 4일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중국의 로열클럽 황주와 롤드컵을 두고 결승전을 치릅니다.
우승팀에게는 100만달러(한화 약 10억7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소환사의 컵’이 수여됩니다.

SK텔레콤 T1은 지난 토요일에 진행된 롤드컵 준결승에서 나진 블랙 소드를 접전 끝에 누르고 롤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나진 블랙 소드가 초반 유리하게 이끌고 갔으나 SK텔레콤은 뛰어난 집중력과 컨트롤로 이를 극복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중국의 로얄 클럽 황주는 준결승에서 롤드컵 초대 우승팀이자 유럽 1위 프나틱을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로얄 클럽 황주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원거리 딜러 '우지'는 기술과 판단력이 매우 뛰어나 요주의 경계 대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LoL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http://www.lolesports.com)에서 우승팀 예상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인원 중 약 57%가 SK텔레콤 T1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롤드컵 결승’을 접한 누리꾼들은 “‘롤드컵 결승’, 페이커 활약 하나?” “‘롤드컵 결승’, 왠지 느낌이 좋은데? 우승고고!” “‘롤드컵 결승’, 이상혁 이번에도 반전 보여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