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감독은 류승완 감독에 대해 "영화 '짝패' 때부터 놀라운 액션 마스터라고 모두가 생각했을 것"이라며 "'베를린'에서는 더 놀라운 경지에 도달했다. 이제는 아시아 최고의 액션 거장이라 생각한다. 배우들의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가운데 펼쳐지는 액션이 정말 볼만했다"고 추어올렸다.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은 "'베를린' 액션의 황홀경 뒤에 눈물! 이게 영화다"라고 극찬했고,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도 "잠시도 쉴 틈 없이 끝까지 밀어붙이는 류승완 감독의 파워 있는 드라마와 멋진 액션이 재밌었다"고 전했다.
황동혁, 김성수, 민규동 감독 등도 영화를 향한 칭찬을 이어가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액션 프로젝트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이 출연한다. 29일 전야 상영했고, 30일 정식 개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