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코스닥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 매수로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조정을 보였습니다.
미 증시 혼조 양상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개인의 동반 매수와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면서 하루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0.35포인트 하락한 1373을 기록했습니다.
운수창고와 기계, 건설, 화학업종은 오른 반면 비금속광물과 전기전자, 의약, 보험업종은 하락했습니다.
포스코,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등 IT대형주와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차 등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장하성 펀드가 전면전을 선언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급등세를 이어갔고 호주펀드가 경영권 참여를 선언한 코오롱유화도 이틀 연속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대림수산은 피인수 기대감으로, 한국화장품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으로 각각 상한가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로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1.41포인트 오른 614로 마감됐습니다.
NHN과 메가스터디, GS홈쇼핑이 오른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네오위즈 등은 하락했습니다.
다음커머스는 전자상거래 성수기 진입과 상품권 악재가 해소됐다는 분석으로 급등했고 예당과 벅스인터랙티브는 소송을 취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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