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파업 강행...여파 최소 '안간힘'

한국발전산업노조가 파업 강행 방침에 따라 일제히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합원 외 나머지 조합원들도 근무교대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발전소들은 이에 따라 간부급 직원과 퇴직자, 비조합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파업의 여파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개 발전회사의 직원 9천3백명의 70%에 육박하는 6천5백여명이 조합원인 점을 감안할 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전력수급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