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 CMA의 이율이 연 3%대에서 4%대로 오르면서, 금융 재테크의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나오는데다, 웬만한 은행 적금보다 이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CMA시장에 진출한 이래 올들어 앞다투어 상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작년 한화증권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는 대신, 현대, 한국증권 등이 CMA상품을 만들었고, 하반기에는 굿모닝신한, 대우 등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종합자산관리계좌인 CMA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얻을 수 있어, 은행 월급통장을 대체할 만한 금융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CMA 이자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재테크 상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완규 / 현대증권 상품개발팀장
-"CMA는 은행 수시입출금 예금 0.1-0.2%보다 높은 4%대의 이율을 주기 때문에 관심"
지난해 까지만 해도 CMA의 이율은 3%대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현대증권의 경우, 최고 연 4.4%, 대신증권은 4.48%, 한화는 4.7%를 주고 있습니다.
은행 적금의 경우 4.2%에서 4.5%대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남현석/ 한화증권 마케팅팀 과장
-"CMA가 RP에 투자하기 때문에, 콜금리 인상
다만 CMA에 가입할 때는 증권사별로 약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수수료 면제 범위와 은행 연계 범위, 예금자 보호 여부등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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