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곡동 사저' 매입을 주도하다 사의를 표명한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의 후임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새 경호처장은 전·현직 경찰 고위간부들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최근 이 대통령에게 후보자 명단이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임 경호처장 후보로는 어청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과 윤재옥 전 경기경찰청장, 김석기 주 오사카 총영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