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은 23일 방송된 KBS 2TV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야구’에서 오랜만에 야구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섰다. 오랜만의 ‘양신’ 포스에 시청자들은 물론 지켜보는 멤버들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특히 이날 양준혁은 수차례 ‘안타’ 를 치며 ‘양신’ 의 포스를 제대로 뽐냈다. 경기 중간 중간에 멤버들의 실수가 거듭되자 “잘하자”, “이번엔 잘 할 수 있다”, “한 번 더!” 등 격려의 말을 하며 분위기를 정리시켰
첫 포스를 맡은 전현무는 손의 곳곳이 피멍이 들며 투혼을 발휘해 주변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각 MBC에서는 롯세와 SK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한창이어서 뜻하지 않은 이색 풍경이 벌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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