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국립대 병원이 주차장 수익으로 지난해에만 57억 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국회의원이 대학병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10개 국립대병원의 2010년 주차
주차비 수익이 가장 많았던 병원은 서울대 병원으로 무려 19억 9,280만 원을 벌었고, 경북대학교 8억 8,200만 원, 전북대학교 7억 7,6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박 의원은 대학병원마다 주차장 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