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벨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 프라디아 선상 예식장에서 연인 박세진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윈터의 소개로 지난 2009년 1월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나벨은 예비신랑 박씨를 길에서 눈여겨 봐 왔었는데, 윈터가 박씨의 친형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소개를 부탁,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신랑 박씨는 성균관대 영상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촬영, 편집, 영상 작업 프로덕션 회사를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교제 9개월 때 즈음 에나벨이 영국으로 출국을 위해 이별하게 될 위기에 놓였으나 결혼을 약속하며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지난 8월 이미 영국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치른 상태다. 신혼여행은 프랑스 파리에서 자전거 여행으로 할 예정이다.
현재 에나벨은 교통방송 라디오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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