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가 지난 1월 자신이 지도하는 초등학교 여성 배구선수 5명을 성추행한 김 모 감독에 대해 뒤늦게 제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심재철 의원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피해 선수 부모들은 지난해 10월 성추행 사실을 대한체육회에 신고했지만, 대한배구협회는 올해 1월이 돼서야 김 감독을 영구제명 조치했습니다.
특히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7월 대한체육회로부터 '윤리 분야' 최우수 협회로 선정돼 파문이 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