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사설 인터넷 경마사이트를 운영해 마권을 판 혐의 등으로 42살 윤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14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해외에 서버를 둔 사설 경마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약 87억 원어치의 마권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동창인 윤 씨 등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도주 중인 주범 정 모 씨의 말을 듣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