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KBS 수신료 인상안 처리와 관련해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수신료 인상은 결단코 없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틀째 점거 중인 문방위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KBS가 7~8월 두 달 동안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실천
이어 "한나라당의 계속된 날치기 시도는 KBS의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인상안 처리를 고집한다면 국민적 분노와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당 대표실 도청 의혹과 관련 '불법도청 진상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