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로 리비아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 세 곳 가운데 한 곳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사태가 연말까지 지속하면 연간 수출피해 규모가 16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무역협회가 리비아에 수출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에 응한 270개 기업 가운데 33%인 92곳에서 수
사태 발생 이후 대 리비아 수출차질 규모는 7천900만 달러 수준으로,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건설 중장비 등 수송기계류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협회는 리비아 사태가 연말까지 장기화하면 건설 12억 달러, 기계류 1억 9천만 달러 등 모두 16억 달러의 수출피해가 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