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11.2 중간선거 참패 이후에도 40% 대 중반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상 집권 초반 2년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중간선거에서 크게 지면 대통령 지지율이 선거 전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성인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가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한 달간의 평균지지율 45%보다 1%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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