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 시험을 앞두고 어제(15일)부터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의 시험지구로 배부됐습니다.
수험생들은 내일(17일) 있을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복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제부터 인쇄까지 한 달여간 공들인 수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상자에 담겨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계자들은 정확한 배부를 위해 소리 높여 문답지의 개수를 센 뒤 차례로 배송차에 옮겨 싣습니다.
문답지는 어제(15일)를 시작으로 내일(17일)까지 전국 82개 시험지구로 배부됩니다.
▶ 인터뷰 : 연근필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장
- "원거리 지역부터 가까운 지역까지 차례로 철통 보안 속에 배송됩니다. 문제지 수송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협조를 부탁합니다."
▶ 스탠딩 : 서복현 / 기자
-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비 속에 시험지구별 교육지원청에 보관된 뒤 수능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입니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하루 전날인 내일(17일) 있을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봉 /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선진화정책관
- "선택영역 및 선택 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과 시험실을 확인해서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때에는 응시원서의 사진과 같은 사진을 가지고 시험 당일 8시 전까지 시험장에서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부정행위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 등 시험장에 가져갈 수 없는 물품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MBN뉴스 서복현입니다. [sph_m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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