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
사상 최대 국제행사인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 정상들이 서울에 모두 도착하면서,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서울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시아 최초, 그리고 신흥국에서 처음 열리는 G20 정상회의.
바로 서울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의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새로운 국제 경제 질서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정상들도 입국을 마쳤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 나오토 일본 총리.
그리고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반 롬푸이 유럽연합 상임의장도 서울 땅을 밟았습니다.
오늘(12일) 오전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도착하면, 전 세계 '막강 파워' 20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모두 서울에 모이게 됩니다.
이미 금융안전망과 개발 이슈 등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를 통해 사실상 조율을 마친 상태입니다.
쟁점은 G20 회의가 세계 환율 갈등을 성공적으로 봉합할 중재자 역할을 해 내느냐가 될 전망입니다.
전 세계 4천 명이 넘는 기자들도 시시각각 급박하게 전개되는 서울발 소식을 전할 만발의 태세를 갖췄습니다.
▶ 스탠딩 : 강태화 / 기자
- "선진 7개국 G7을 대신해, 이번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G20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체제로 부상할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서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강태화 / thka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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