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스포츠 제전인 '91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남 진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안게임을 한 달 남짓 앞두고 금빛 꿈을 꾸는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격해 기량을 겨룹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유인촌 / 문화관광부장관
- "제91회 전국체전 개막을 선언합니다."
화려한 불꽃과 함께 제91회 전국체전 막이 올랐습니다.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3관왕을 차지한 여민지 선수가 최종 성화봉송 주자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번 체전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남매'로 이름을 드높인 이용대와 이효정이 출전합니다.
17세 이하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한국에 첫 우승컵을 안긴 여고생 선수들도 고등부 경기에 출전해 팬들과 만나게 됩니다.
▶ 인터뷰 : 여민지 / 경남 함안 대산고등학교
- "각자 팀에 돌아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열심히 있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이 될 것 같고, 각자 최선을 다 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이번 전국체전에는 16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2만 5천여 명이 참가해 44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칩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경남 진주시)
- "'하나 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2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