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배추값에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서울 시내 대다수 복지시설의 급식 메뉴에서 곧 배추김치가 빠질 전망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몇몇 급식업체가 이번 주 배추김치를 깍두기로 대체하겠다고 통보했고, 나머지도 남은 배추김치가 떨어진 이후 뚜렷한 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열무김치 등으로 반찬을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예산 압박으로 배추 구매는 대부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례적인 사태라 예산 확보 등 대응이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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