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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에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러시아 간첩단이 체포됐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에서 대규모 러시아 간첩단이 붙잡혔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러시아 스파이 11명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파이들은 뉴욕과 뉴저지 등에 거주하며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루이스 쉘크로스 / 스파이 이웃
- "이건 정말 충격입니다. 그 가족이 간첩일 줄은 정말 몰랐어요."
러시아는 갑작스런 간첩단 체포 소식에 '뒤통수'를 맞았다는 반응입니다.
미 연방수사국이 적어도 이들을 7년 이상 추적해 오다 갑자기 체포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특히 불과 나흘 전 양국 정상이 햄버거 점심으로 우의를 다졌던 터라 배신감이 더 큽니다.
▶ 인터뷰 :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 "이처럼 양국 관계가 멋들어진 시기에 이런 발표가 나왔는데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다."
러시아 내부에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맞대응해야 한다는 격한 반응도 나왔습니다.
냉전시대 이후 러시아는 미국의 스파이를 조용히 추방해 왔습니다.
한편,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 러시아 간첩단의 활동 방법도 화제입니다.
무선 전보나, 가방 바꿔치기 같은 고전적인 방법과 함께그림에 메시지를 숨기는 '스테가노그래피' 등 첨단 기법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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