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보하이 만 해상에서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이 파나마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침몰해, 한국인을 포함해 선원 5명이 숨지고,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2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해상당국은 9명을 태운 캄보디아 선적 '하이중 '호가 다롄시 뤼순구 앞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징펑 '호와 부딪힌 뒤 가라앉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한국인 선원 1명과 미얀마인 선원 3명 등 4명의 시신이 인양됐고, 다른 미얀마인 선원 1명은 구조됐지만 바로 숨졌습니다.
또,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중국 해난구조대가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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