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조타가 스페인 사모라에서 동생 안드레시우바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를 탄 조타와 시우바는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가 파열돼 불길에 휩싸였으며, 현지시간으로 3일 새벽 0시 30분쯤 사망했습니다.
조타가 오래 연인으로 지내온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한 지 불과 10여일 만에 벌어진 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가 셋 있습니다.
한편, 조타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해왔습니다.
다섯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23경기 47골을 터뜨렸으며, 공식전 기준으로는 182경기 65골을 올렸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