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처럼 생긴 야자수 섬유, 라피아를 엮어 재봉합니다.
잠시 후, 멋진 드레스 한 벌이 탄생하는데요.
이 옷을 만든 나이지리아 디자이너는 "튼튼하지만, 쉽게 썩는 옷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라피아는 전통적으로 주술 의상에 쓰였던 터라, 처음에는 이상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요.
하지만 그녀의 노력으로, 지금은 현지 런웨이와 매장에서 주목받는 소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염색도 견과류인 콜라넛을 빻은 가루로 천에 물들이는 전통방식 그대로인데요.
환경과 사람 모두에게 이로운 패션이라니,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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