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어머니를 향해 달려가더니 앞에 무릎을 꿇고 어머니와 포옹을 합니다.
이 남성, 페루의 어부인데 지난해 12월 페루 남부 해안의 한 마을에 고기를 잡으러 떠난 뒤 무려 95일 만에 돌아온 겁니다.
2주간 식량을 챙겨서 떠났는데 10일 만에 폭풍우로 배가 태평양에서 표류했는데요.
90여 일 지난 뒤 해안에서 1000킬로미터 떨어진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심하게 탈수돼 위독한 상태였는데, 식량이 떨어지자 곤충과 빗물을 먹으며 버텼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다시 태어난 남성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출처 : Pisco te info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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