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싱가포르 인근에서 충돌한 유조선에서 유출된 원유가 말레이시아 해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항만청은 성명을 내고, 싱가포르 남동부 인근 지역의 기름띠는 대부분 제거됐지만, 창이 해변의 동쪽에 있는 말레이시아 남부 해역에서 기름띠가 오전에 관측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5일 원유 6만여 톤을 싣고 가던 말레이시아 선적의 유조선이 벌크선과 충돌하면서 약 2천500톤의 원유가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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