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원슈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주임 / 사진=연합뉴스 |
중국 고위 간부가 중국이 올해 5% 안팎의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한원슈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주임은 오늘(14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중국국제교류센터가 개최한 2024∼2025 연차총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주임은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예상 목표는 순조롭게 실현될 것"이라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약 5%로,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공헌도가 30%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고용과 물가는 안정되고 국제수지는 기본적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외화보유액은 3조 2,000억 달러(약 4,600조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부동산시장과 내수 침체에 지방정부 부채난 등 구조적 위기 요인까지 겹친 중국은 경제적 난국 타개를 위해 '국가의 힘'을 더 쓰고 있습니다.
전날(13일) 중국 경제정책 '실세'인 허리펑 부총리는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내수를 촉진하고 자금난에 빠진 부동산기업 지
앞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주재로 지난 9일 연 회의에서 2011년 이래 유지해온 '적극적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14년 만에 기조를 변경한 바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