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칼라우스 구트슈미츠'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인터넷으로 만나게 된 여자친구를 찾아 지난 연말에 브라질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 여성과 연인관계로 맺어지지 못하자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독일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하필이면 강도를 만나 지갑과 소지품을 모두 빼앗겼고, 결국 공항에 눌러앉게 됐습니다.
공항 직원들이 구트슈미츠 씨를 먹여 살리고 있다는데, 가족이나 친구들이 빨리 돈을 좀 보내줘야겠습니다.
<오대영 / 5to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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