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이라크전 참전과 관련해 미국과 밀약이 없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이라크전 진상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과 이라크를 침공하기로 비밀 협상을 하지 않
영국 내에서는 그동안 블레어가 지난 2002년부시 대통령의 개인목장인 텍사스 크로퍼드에서 단독 회동을 가진 뒤 이라크를 침공하기로 밀약했고, 후세인 정권의 대량살상무기 동원 능력에 관한 정보를 과장해 전쟁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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