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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빠른 백신 접종속도 이스라엘이 마지막 남아 있던 방역 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마저 해제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간)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노약자가 있는 복지기관, 보건기관, 고령자 생활 지원 시설을 방문하는 미 백신접종자와 코로나19 관련 시설 격리자, 항공기 승객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930만명 인구 중 83만9000명이 확진자였고 사망자도 6400명이나 나왔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을 빠르게 들여와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면서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에 이스라엘은 지난 2월 7일부터 단계적으로 방역조치 완화에 들어갔다. 지난 4월 18일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이달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완전이 풀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전체 인구 55%가 넘는 514만명이 2회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 후 회복한 국민까지 합치면 면역 형성 추정 인구가 64% 를 넘는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는 4명에 불과했다. 올해 연초에는 최대 1만명까지 치솟았었다.
한편 한국은 14일(한국시간)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1차 백신 접종자가 2만7481명이 추가돼 이처럼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구 대비 1차 백신 접종률은 23%로 늘었다. 다만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은 5.9%에 그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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