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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조만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985명으로 지난해 3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에는 7만~8만명까지 치솟았었다. 이 시기는 각각 2차와 3차 유행이 정점에 있던 때다.
지난 8일 신규 확진자는 17명에 그쳤고 검사 대비 양성 비율도 0.2%에 불과했다.
보건부는 감염지표 호전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시가 위험도 분류에서 가장 낮은 '그린' 단계가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츠만 연구소의 컴퓨터생활 학자 에란 시걸 교수는 "1월 중순 대비 확진자 수는 99%, 중증환자수는 98%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시켰다. 이날까지 전체 인구 930만명의 54%가 넘는 507만명이 2회차 접종까지 마쳤다. 접종 대상자인 성인 인구 기준으로 접종률은 80%에 달한다.
한편 한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72일째인 9일(한국시간) 접종률이 7.2%로 집계됐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다. 코로나19 예방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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