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강력한 폭우를 동반한 제9호 태풍이 북상하면서 일본 효고현과 오카야마 등 곳곳에서 물난리가 발생해 모두 1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습니다.
대만도 제8호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15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하고 600여 명이 실종되는 등 50년 만에 최악의 태풍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밖에 중국 남동부에서도 모라꼿으로 3명이 숨졌고, 필리핀에서는 모라꼿의 여파로 북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 12명이 매몰돼 숨지는 등 최소한 2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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