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은 가격변동폭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6월의 전국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1.7% 떨어져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통계작성이 시작된 지난 1971년 이후 최대폭의 하락입니다.
6월 물가 하락폭이 컸던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 유가 급등으로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물가하락이 지속되면서 일본이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