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 초반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지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3.95포인트, 0.26% 오른 9,09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7.64포인트, 0.39% 내린 1,965를, S&P 500지수는 2.97포인트, 0.3% 오른 979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장 막판까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벤 버넝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워런 버핏 회장이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주 뉴욕증시는 깜짝실적 영향으로 다우 지수는 4%, S&P500 지수는 4.1%, 나스닥 지수는 4.2%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 회복에 기대감과 달러 약세가 겹치면서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89센트, 1.33% 오른 배럴당 6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도 1달러 오른 배럴당 70달러 30센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1달러 70센트, 0.2% 떨어진 온스당 953달러 1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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