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테러전담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테러범 중 유일한 생존자 아지말 카사브는 자신의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온 카사브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법원이 공소 내용을 인정하면 카사브는 사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국적인 카사브는 지난해 11월 뭄바이 동시다발 테러 당시 기차역 등에서 총기를 난사하다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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