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비동맹운동 정상회의가 이집트의 홍해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서 개막했습니다.
의장국인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은 세계 각국의 지도자 50여 명을 포함해 11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새로운 세계금융질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우리는 새로운 세계 통화, 금융질서를 요구한다"며 "우리는 개발도상
주요 강대국 모임에 가담하지 않는 국가들을 표방하는 비동맹운동의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금융위기와 식량부족,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방안이 주로 논의되며, 쿠바는 3년 임기의 의장국 지위를 이집트에 넘겨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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