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온두라스 쿠데타에 대한 미국의 개입설을 주장했다고 EFE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루과이를 방문 중인 모랄레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온두라스에서 발생한 쿠데타에 중남미·카리브 지역을 담당하는 미국의 남부군사령부가 개입한
모랄레스 대통령은 미국 남부군사령부의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문건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 정부에 제국주의적 구조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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