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내년 1분기 전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1억2천500만 회분을 공급할 것으로 현지시간으로 오늘(3일) 예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중 미국으로는 8천500만∼1억 회분이 제공되고, 나머지인 1천500만∼2천500만 회분은 다른 나라로 전달됩니다.
내년 한해 동안 전세계에서 제조되는 분량은 5억∼10억 회분일 것으로 모더나는 전망했습니다.
모더나가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mRNA-1273)은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4.5%로 나타나 또다른 미 제약사 화
한편 모더나는 초기 임상시험에서 자사 백신이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무력화 항체를 형성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떨어지기는 했으나 3개월 동안 시험 참가자 전원에게서 효과를 유지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모더나 주가는 장 마감 후 2%가량 내린 주당 154.4달러를 나타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