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에 대한 점증적 압박이 먹혀들지 않을 경우에는 최종적 수단으로 군사옵션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페리 전 장관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른 미국의 대응방안과 관련해 일련의 '강제적인 조치'를 점증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비군사적인 옵션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다른 방안을 검토해야
이어 군사적 옵션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며 군사 옵션을 선택하기만 했다면 북한의 1,2차 핵실험도 저지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군사 옵션을 검토는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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