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이 잠시 주춤한 가운데 유럽에서 추가 감염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스페인 보건부는 불과 하루 새 신종플루 감염자가 29명 추가돼 모두 4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이 멕시코 휴양지를 자주 찾는 스페인은 이로써 유럽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 밖에 이탈리아와 아일랜드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고, 영국과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등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랐습니다.
유럽 각국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비상대책을 강구하고 환자 조기발견과 확산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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