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강력한 통제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8만명과 2천900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 내 피해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를 각각 202명, 4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만26명, 사망자는 2천912명입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327명, 28일 427명, 그제(29일) 573명이었는데 3월로 접어들면서 200명대까지 내려갔습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도 지난달 27일 9명을 기록한 이래 28일
발병지 우한과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96명과 42명입니다.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말 중국 정부가 공식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입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48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