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기업신뢰지수가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4분기 기업신뢰지수가 전분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94를 기록해 공식적인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전망이 어두운 분야는 제조업으로 미국과 유럽의 수요 감소 등에 영향받아 32포인트 떨어진 87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소비자신뢰지수도 전분기보다 4포인트 떨어진 59를 기록해 사스가 유행했던 200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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