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사기를 저지른 버나드 메이도프와 위원회 내부 직원 사이에 유착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메이도프가 최소 10년간 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사기를 저지르는 동안 감독 당국이 이를 눈치 채지 못했다는 것은 감독 책임을 지는 직원이 이를 방조했을 가능
미 증권거래위원회 조사관 데이빗 코츠는 메이도프의 명성이 위원회의 눈을 속이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도프는 증권산업연합회 패널, 나스닥증권거래위원장 등을 지내며 미국 증권업계에서 높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