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토요 라디오 연설을 통해 하마스의 로켓공격을 테러행위로 규탄하고 가자지구에서 일방적인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미리 공개한 연설문에서 부시 대통령은 일방적 휴전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용할 수 없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무기밀반입을 막을 수 있는 적절한 모니터링 체계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부시 대통령은 또 모든 당사자가 하마스에 테러행위 중단 압력을 가하고 적법한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가자지구 사태에 대해 공식 언급한 것은 사태발생 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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